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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효과적인 퇴치법 알아보기

by _Keunnuhealth_:) 2023. 11. 17.

최근 빈대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빈대 공포를 겪고 있습니다.

빈대는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뉴스에 따르면 한달 전부터 인천의 한 찜질방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빈대가 나온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빈대를 물리면 자국과 증상, 퇴치 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의 특성

실내 서식성 특징

빈대는 주로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 번식하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실내 서식성 곤충입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는 빈대가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베드버그라 불리는 이유

빈대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벽지, 가구 등에서 숨어 살며,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한, 흡혈을 하지 않아도 100일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어 베드버그라 불리고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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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 자국의 특징과 3~4일의 잠복기

 

빈대에 물리면 즉시 부어 오르지 않고 3~4일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 여러 번 이동하면서 물어서, 그 특징적인 모양은 평평하면서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바늘로 찔린 것처럼 움푹파이고 극도의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

 

빈대에 물리면 떼로 물린 자국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빈혈과 고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가려움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빈대 퇴치법

빈대 발생 원인과 최근의 확산 원인

빈대는 예전에는 나라의 위생 상태와 환경이 불량하여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의 유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으로 빈대가 옷이나 가방에 붙어 우리 나라로 옮겨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빈대 예방을 위한 조치

빈대는 한 번 생기면 번식력과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숙박업소 이용 시 침대 주변의 청결 상태 확인, 여행 후 의류와 가방 세탁, 중고마켓에서의 구입 시 주의 등이 효과적인 빈대 예방법입니다.

빈대가 발견되었을 때의 효과적인 퇴치법

빈대가 발견되면 옷과 침대 시트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약 30분이상 건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스팀 고열 살균기로 침대, 의류, 소파, 벽 등을 소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살충제는 내성이 빨리 생기므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규조토를 뿌려서 빈대의 수분을 빼앗아 죽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빈대는 생명력이 끈질기고 번식력이 좋아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하여 빨리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